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가주 4인가족 생활비 연 14만불 필요

가주에서 4인 가족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14만 달러 가까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에셋의 연구에 따르면 4인 가족이 주택, 육아, 교통, 의료, 세금, 보험 등의 기본 생활 비용을 충당하려면 맞벌이 가족 기준 전국 평균 연간 10만6903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오락, 여행 등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4인 가족 생활비가 가장 높은 주는 매사추세츠주로 맞벌이 가구인 경우 연간 15만578달러가 필요했다. 그다음으로 높은 순위는 하와이(14만7319달러), 코네티컷(13만9924달러), 뉴욕(13만9504달러)이다.     5위 캘리포니아는 13만835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전국 평균보다 29.4% 높았다. 연간 필수 지출이 가장 적은 주는 미시시피로 8만8895달러였다.     주별 비용 차이는 주로 주택비용과 세금 때문으로 거주 지역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LA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생활비가 더 높을 수 있으며 자녀 수, 맞벌이 여부에 따라서도 필수 생활비가 달라진다.     다만, 국내 가계의 중간 소득은 평균 7만8171달러에 불과하다. 4인 가정 기준으로 보면 매사추세츠와 캘리포니아의 중간 소득은 각각  10만9900달러로 캘리포니아에서 필요한 소득(13만8357달러)보다 약 20% 부족하다.     이러한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많은 가구가 육아 서비스 이용을 포기하고 직접 양육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22년 센서스국 조사에서 61%의 부모가 자녀를 보육시설이나 홈케어 등 외부 육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육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 가정의 경우 67%가 육아 서비스 이용을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돌봄 이용도 증가했지만, 5명 중 1명의 부모는 가족이나 친척의 도움 없이는 육아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생활비 가족 가족 생활비 필수 생활비 생활비 부담

2024-07-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